회장님의 글을 읽으며 친구분 이야기에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저는 예전에도 그 분과 같은 생각을 하며 지냈고, 지금도 다소는 그렇습니다.
그러나 늘 세상은 내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또 그렇게 달라도 뭐 그리 속상하거나 아쉬울 게 없으니 나는 나대로의 삶을 소신껏 살아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생계가 달린 사람이나 뭔가 특별한 목적을 향한 사람은 저와 같은 생각이 한심하고 게을러보이며 무능하게 보일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편해지고 세상은 또 나와 무관하게 흘러가니 뭐가 옳고 그른 것을 가늠하기도 어렵습니다. 그 중에 가장 마음 깊이 느끼고 있는 것은,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무조건 행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 무엇을 하든, 무엇이 되어있든 아니든 행복하면 됩니다.
지금, 그대는 얼마큼 행복한가요?
저는 제가 생각하는 만큼 행복합니다. 많은 것을 바라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