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지겹던 더위도 서서히 물러날 때가 된것 같습니다
조금만 움직이면 땀이 줄줄내리던 더위
그래도 묵묵히 지나가는 나날들이 가을의 문턱에 다달은 듯
어제 아침 금호강으로 자전거를 타고 달렸어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살갗을 스치는 느낌이 여니때와 달랐어요
창가에 풀벌레가 노래합니다 말복지나 처서가 오면 땅에서도 찬기운이
올라온다고 했으니 더위도 한 열흘 남짓 남은 듯 합니다
막바지 더위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맛난 음식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내일이 물빛 모임입니다 반가운 모습들 그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