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님들께 목요일 휴대전화로 문자를 드렸을 때
일요일 그 시각 비워두시리라 저는 믿었습니다.
역시 그 마음 다 아시고 그 시간을 챙겨두셨더군요!
※12일 일요일 본 행사가 6시에 있다고 담당자 분께서 알려주셨으니
오후 3시 30분 대구은행 본점 앞에서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곳은 주차를 하지 못하는 곳이니 꼭 시간을 지켜야 할 거예요.
※함께 하시는 물빛님
이재영, 정정지, 차재희, 정해영, 신명숙, 신상조, 장희자, 우설란, 이경순
메나리님께서는 해인사에 들러서 개인적으로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우주님 멀리서도 늘 물빛과 함께하시려는 마음, 물빛님들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윤정원, 정금옥, 황석주, 안연화, 조돈선님께서도 함께 하시지 못하시는 마음을 아쉬워하셨습니다. 이애란님께서도 동행하고 싶어하셨지만 토요일 외국에 나가시는 상황이라 참석하시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물빛님 12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대구은행 본점 앞에서 출발합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물빛님, 제가 물가에 내놓은 아기마냥 걱정되시지요.
제가 보기보다는 좀 느긋한 곳이 있습니다.
느긋함이 결국 우리 물빛님을 신뢰하고 있기에
그 마음도 생기지 않나 저는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항상 컴퓨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휴대전화를 활용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지요.
금요일 아침, 목련님의 전화도 점심시간 때 통화하기로 약속하고...
목련님을 통해 로즈윈님 서울 가셔서 일요일에 참석하지 못하신다는 얘기 듣는 순간 그 낯선 곳에 어떻게 가나?(장소를 알고 나서는 낯선 곳이 아니라 제가 살고 있는 곳과 아주 가까운 곳이더군요.) 이 생각이 먼저 떠올랐어요.
거기다 늘 차량 봉사를 해주시던 침묵님마저 대구가 아닌 외지에 계셔서...
(계절 학기를 수강하고 있던 저로서는 방학기간임을 잊고 침묵님 대충 쉬시는 시간에 맞춰 전화를 드렸는데 휴대전화의 울림은 침묵님을 방해하는 것 같아 종료 버튼을 누르게 하더군요. 근데 그 순간 침묵님의 목소리, 이미 종료를 누른 상태라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통화 중, 다시 통화 버튼을 눌러 통화하는 동안 정말 미안해하시는 침묵님!)
차량 봉사를 제가 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아 오히려 침묵님께 미안했습니다.^^ 침묵님, 착한 여자님께서 차량 봉사해 주시기로 하셨어요. 걱정하시지 마시고 여름방학 보내셔요.
착한 여자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한데 차량 봉사까지 더없이 감사합니다.
하이디님 도심지에서만 운전하셔서 외진 곳으로 운행하시는 일 쉽지 않으신데 기꺼이 차량 봉사를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로즈윈님 대구문화재단에 연락하셔서 그곳 위치를 홈에 올려달라고 부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리밥님께서 “토요일이 있으니 천천히 하세요.”라고 말씀하셨듯이 걱정스러워하는 마음, 염려스러워하는 마음 물빛님, 이제는 조금 내려놓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