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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별명 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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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시스님, 아녕하세요?
저의 졸필을 보시고 위안을 받으셨다니,
감사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항상 착한 마음을 가질 수 없고,
자신의 생활에 만족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속 수련이 핖요하며
인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퇴계선생도 청량산과 선유동 계곡의 맑은 물과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마음을 수련하셨고, 조식 남명 선생께서도 나뿐 소리를 들으면 맑은 물로 귀를 씻으면서 평생을 수련하셨다 합니다. 사람이 참는 다는 것도 무척 어렵습니다. 하고 싶은 것 참고 하기 싫은 일 참고 한다는 것이 무척 어렵지요. 저는 이런 글귀를 현관과 제 방에 써붙여놓고 참으려고 애를 습니다. "百忍堂中有泰和(밴인당중 유태화)" 뜻: 백 번(한결같이) 참는 집(가정)에는 큰 화목함(평화로움)이 있다. 가정평화가 없이 이루어지는 일이 없지요. 그래서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 하지요. 참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忍之爲德(인지위덕)이라고도 합니다. 우주님께서 한수를 잘 키우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저도 공감을 합니다. 저는 제 방에 "黃金百萬兩 不如一敎子(황금백만양불여일교자)란 글귀를 써서 걸어두고 아이들을 잘 키워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뜻: 황금백만양(수많은 금)이 가르친 자식 하나만 못하다는 뜻입니다. 카타르시스님, 한수를 잘 키우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우주님의 말씀 명심하시고 떳떳하고 기쁜 마음으로 한수 기르는 데 최선을 다 하십시오. 2010. 11. 9. 돌샘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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