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은 시간이 넉넉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니 물빛님들과
동시접속도 하고 또 보리밥 님의 글을 읽고 있으니 내게서 멀어진 듯했던
그리움, 사랑, 행복, 눈물......뭐 이런 단어들이 단풍든 나뭇잎처럼
제 가슴에 한 잎 한 잎 와닿습니다.
함양, 강릉, 사북, 거제도 등 다 가보고 싶지만
작년 늦가을에 가본 청령포며 장릉, 구절리, 정선은 정말 늘 가고 싶은 곳입니다.
내킬 때마다 훌쩍훌쩍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그리움의 대상이 자주 바뀐다는 것은 그만큼 감성이 풍부하다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