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사이에선 모든 사람이 말을 하지만 아무도 어떻게 이해하는지 모르고 있다.
그들 사이에선 모든 것이 말을 하고 모든 것이 배신당한다.
****
오늘 하루가 사람들의 말과, 그 말을 하는 사람들과, 그 말을 하게 만든 사람들과,
그 말을 듣고 지겨워하는 저,
이 모든 게 싫었던 날이어서인지 짜라투스트라의 고독이 부러웠습니다.^^*
‘거리의 나팔수’는 대강 짐작이 가는데 ‘나비’가 은유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덕산님 덕에 한 권의 책을 다 읽은 듯한 느낌입니다.
오쇼의 해석도 좋았고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짜라투스트라의 글은 마지막이라고 하니 섭섭하기도 하고요.
이제부턴 덕산님의 어떤 글들을 이 홈에서 뵙게 될지, 그게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