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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83회 물빛 정기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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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님은 어느 틈에 어제 저녁에 토론했던 여덟편이나 되는 작품들에 대하여 이렇게 꼼꼼하게 품평의 글을 달아놓으셨는지요? 잠도 주무시지 않으셨던 모양이지요?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어제 얘기했지만, 물빛 36집에 대한 시평은 다 받았습니다. 해마다 마다않고 글을 써주는 김상환, 김동원, 이진엽, 장하빈 시인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여름에 좋은 시집을 출간한 이경희 시인(옛 물빛 회원,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의 작품 몇 편과, 올해 현진건 문학상을 수상하는 (오랫동안 잠적했던 물빛의 소설가) 이도원씨의 단편소설 한 편을 물빛 37집에 싣기로 했습니다. 물빛 37집이 더 풍성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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