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복잡한 상황이나 수식 빼고 뼈만 건져 올리는 내용이 좋다 울림이 둔중하지만 넓게 번질 수 있게 하는 느낌이 든다 돌은 원형이 너무 크다 돌이라 하는 것은 외연이 너무 커서 읽기가 힘들다 구체적인 돌이 안 떠 오른다 어떤 돌인지 한정어로 하면 좋겠다 돌은 어머니성 할머니성 즉 모성을 나타낸다 위기때 불안을 감싸주고 치유해 주는 존재 대자는 즉자에게 다가가면 안정되고 치유 될 수 있다 이것을 즉자대자 합일이라고 한다 이런 쪽으로 길게 설명할 수 있는 시다 좀 더 퇴고를 하면 좋겠다
'생물처럼' 을 넣지 않고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더 좋지 않을까(하이디)
'면을 내주고' 가 내면을 내 준 것 같이 읽힌다 (여호수하)
돌의 치유를 잊어 버리고 살았는데 다시 일깨워 주는 시다(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