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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문학을 신앙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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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1년을 하나의 점으로 볼 수도 있고
1년을 하나의 영원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여기 모인 우리가 하나의 점이 될 수도 있고 흩어져 하나의 대룩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다른 길을 가면서도 가슴 안에는 진지한 문학을 바라는 것이 진지한 삶을 염원한 것이고 문학의 진실성이 나아가서 문학적 영원성,
이런 것을 우리는 신앙처럼 가슴에 품고 살아 왔습니다
무거운 등짐을 진 듯이 괴로워하며 먼 길을 걸어 왔습니다
"과거를 존경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미래를 잃어버릴 것입니다 우리의 뿌리를 파괴한다면 결코 발전 할 수 없습니다"
건축가이면서 화가인 훈데르트비서의 말처럼
척박했던 시대 현실 속에서 일생을 문학과 함께 살아낸 것, 아니 여전히 살아내고 있는 것, 우리의 과거이자 뿌리인 삶과 문학, 그리고 문학을 향한 과거 시인들의 열정을, 존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우리는 문학의 미래를 잃게 될 것입니다
ㅡ김남조선생님의 어느 문학모임에서의 강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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