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 년 돌이켜 보면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지나갔고
여전히 진행 중 이기도 한 날들이었습니다
삼백 육십 다섯 날이나 되는데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건
어쩜 당연한 일이겠지요
한쪽이 무거웠다면 다른 한쪽은 분명 가벼워졌으리라 생각합니다
힘겨움의 건너편엔 시와 함께 한 물빛의 일 년이 더 없이
소중한 시간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얼마나 고맙고 다행한일인지요
문학에 대한 애정을 담뿍 담아 건네주시는
선생님과 물빛 회원님들 덕분에 많이 성장한 한해였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청춘을 살고 계시는 목련 회장님!
일 년 동안 물빛 회장님의 자리를 얼마나 든든하게 지켜 주셨는지
회장님의 다함없는 사랑과 배려가 빛나는 한 해였습니다
목련 회장님처럼 세월을 잘 익혀 낼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절로 마음이 아니라고 도리질을 합니다
아무나 할 수 없어 가다가도 멈춰 돌아보고 싶은 목련님이겠지요
저의 거울이고 멘토 입니다
선생님 그리고 물빛 회원님들
남은 오늘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