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1회 물빛 정기모임 후기 > 정겨운속삭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겨운속삭임

|
17-03-29 05:23

제811회 물빛 정기모임 후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전 체 목 록
일시 ; 2017년 3월28일 화요일 오후7시
장소 ; 인더가든

참석한 사람
김규인 남금희 박수하 이재영 전영숙 정정지

작품토론
지난겨울 (남금희)
지난겨울은 미련했다, 지난겨울은 화창했다, 지난겨울은 되돌아왔다로 시작되는 1,2,3연의 시작이 좋다. 몇 군데 설명적인데가 있다. 마지막 행이 시적인 귀절이다.

낙동강 하구언 (박수하)
화자가 1980년(26살때)에 쓴 작품이라고 하는데, 청년의 혁명을 꿈꾸는듯한 결기같은것이 보인다. 제목및 착상이 좋다. 인생, 실패, 부도난 수표, 넋두리같은 말들은 주의해서 썼으면 좋겠다. 화자가 판단하고 설명했다.

묵(默) (이재영)
오늘 작품은 이전 작품에 비해서 많이 시적이다. 제목이 크고 무겁다. 각인, 환생, 억겁의 침묵 같은 단어는 풀어서 썼으면 좋겠다. 앞으로 시조를 써 보시면 좋겠다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또, 한번 (전영숙)
늘 좋은 시를 써 오는 화자는 이번에도 우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저 작은 무리들이/ 또 한 번/ 천년의 절 마당을/ 번쩍 들었다 놓았다/라고 쓴 마지막 연이 특히 좋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오늘은 절대로 결석을 않으시는 선생님이 못 오셨습니다. 회장 하이디도 여행중이라 결석했습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출석 인원이 적었습니다.
그래도 작품토론은 열심히 했습니다. 우리들 끼리 열심히 했지만 다음 토론때 선생님께 오늘 토론한 작품을 보여 드리고 선생님의 말씀을 듣기로 했습니다.
박수하 선생님의 젊은 시절 이야기도 듣고, 시를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 물빛 토론 시간이 참 좋다는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적은 인원이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쓸쓸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토론 시간엔 오늘 못 본 분들 모두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건강하게 계시다가 다음 토론때 반갑게 만납시다. 다음 물빛 모임은 4월 11일 화요일입니다.
TAG •
  •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716 내일은 948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10 233
6715 터진 송편 하이디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234
6714 답변글 반갑습니다 침묵님~~~^^ 하루 이름으로 검색 2020-12-05 234
6713 <희망가>와 <이 겨울에>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2-15 234
6712 답변글 우주님^^ 카타르시스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4-04-22 235
6711 답변글 제 컴퓨터에도 그렇습니다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4-09-11 235
6710 내일은 832회 물빛 정기모임 날입니다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8-02-26 235
6709 오늘은 제 866회 물빛 정기모임 날입니다 하이디 이름으로 검색 2019-08-27 235
6708 답변글 회장님 감사합니다 목련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27 235
6707 곡마단 뒷마당엔 말이 한 마리 있었네 (이건청)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7-07-04 236
6706 제 834회 물빛 정기모임 후기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8-03-28 236
6705 제 843회 물빛 정기모임 후기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8-08-14 236
6704 스미다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236
6703 답변글 물빛 시동인 카페, 축하를 드리며. 두칠이 이름으로 검색 2015-06-25 237
6702 오늘은 제817회 물빛 정기모임입니다 하이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7-06-27 237
6701 답변글 제 849회 물빛 정기모임 후기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8-11-28 237
6700 2019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 되었습니다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03-11 237
6699 멈추고 쉬기 침묵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237
6698 오늘은 943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4-25 237
6697 답변글 정해영 선생님! 시집 '왼쪽이 쓸쓸하다' 발간을 하례드립니다. 하이디 이름으로 검색 2014-04-26 238
6696 답변글 물빛 제777회 모임 후기(사진4) 침묵 이름으로 검색 2015-10-29 238
6695 꽃자리 (구 상)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5-12-16 238
6694 선생님시집 감사히 받았습니다! 오즈 이름으로 검색 2016-11-03 238
6693 답변글 물빛36집 <즐거운 거리> 출판기념회 사진3 침묵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11-27 238
6692 주인, 돌아오다 침묵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9-22 238
6691 오늘은 물빛이 그리운 날, 선생님이 그리운 날!!!*.* 우주 이름으로 검색 2014-05-15 239
6690 포구에는 하이디 이름으로 검색 2015-02-28 239
6689 답변글 잘 알겠습니다. 선생님.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5-09-30 239
6688 오늘은 제828회 물빛 정기모임입니다 하이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7-12-26 239
6687 답변글 봄봄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5-11 239
6686 887회 물빛 정기 시토론회(T그룹 통화) 안내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2-20 239
6685 제 940회 물빛 시토론 후기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3-14 239
6684 답변글 고드름 백석 이오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04-18 240
6683 숨바꼭질/ 이규석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7-30 240
6682 답변글 오늘은 724회 물빛 정기모임 카타르시스 이름으로 검색 2013-08-13 241
6681 답변글 20일에 메일을 보냈습니다.^^회장님^^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5-03-25 241
6680 답변글 오늘은 물빛 32집 원고 마감일입니다 이오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5-09-30 241
6679 답변글 내일이 777번째 모임이라구요? 이오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5-10-26 241
6678 답변글 망각시대 2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11-20 241
6677 부딪침 하이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7-01-18 242
6676 답변글 꽃소식, 2018 지역문화예술지원 대상으로 물빛 선정!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8-04-05 242
6675 답변글 「무엇을 더하여 꽃피울까」김학원 선생님 시집 목련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5-06-11 243
6674 끝 엾는 기다림 이재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12 243
» 제811회 물빛 정기모임 후기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7-03-29 244
6672 답변글 여러 선생님들 말씀 받들어 시를 고쳐 봤습니다.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8-03-01 244
6671 내일은 950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7 244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