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 정겨운속삭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겨운속삭임

|
18-03-12 00:59

트라우마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전 체 목 록
가슴 깊은 곳, 어둠의 웅덩이에 골타르처럼 고여있는 슬픔
세월이 가도 마르지 않고 순간순간 불이 되어 꽃을 태우고
나무를 태우고 사람들을 태운다
아무것도 아닌데 울컥!
독사 대가리 같은 화가 불끈 치솟아 일상의 평화를 유리조각처럼 박살낸다
올해부턴,지금부턴, 다신, 입술을 깨물어도
조금만 자존에 화가 닿이기만 해도 폭죽처럼 터지는 불길
내려가자 내려가자 잠들어라
어둠속의 어둠이 되어라
관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도
새우처럼 쪼그린 소녀의 가슴팍에 박힌 돌은
스스로 돌팔매가 되어 자신의 가슴을 향해 날아든다
TAG •
  •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762 오늘은 859회 물빛 정기모임 날입니다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05-14 218
6761 오늘은 867회 물빛 정기모임 날입니다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09-10 218
6760 제 952회 물빛 시토론 후기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2 219
6759 오늘은 829회 물빛 정기 모임입니다 서강 이름으로 검색 2018-01-09 220
6758 답변글 제 835회 물빛 정기모임 후기 이오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8-04-11 220
6757 답변글 축하 받을 일은 아니구요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5-02-05 221
6756 답변글 서경애님 출판기념회 축하를 드립니다. 두칠이 이름으로 검색 2015-11-30 222
» 트라우마 로즈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8-03-12 222
6754 울면서 내려가는 물처럼, 하이디 이름으로 검색 2015-06-03 223
6753 내일은 물빛 제768회 모임입니다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5-06-08 223
6752 답변글 김학원 선생님의 시집 탄생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5-08-03 223
6751 답변글 아, 오즈님 두칠이 이름으로 검색 2017-12-10 223
6750 내일은 858회 물빛 정기모임 날입니다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04-22 223
6749 못 위의 잠 (나희덕)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20-11-18 223
6748 답변글 오래오래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4-07-12 224
6747 답변글 축하 받을 일은 아니구요 이오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5-02-04 224
6746 답변글 영남일보에 소개된 김학원 선생님의 시집 이오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5-07-29 224
6745 답변글 제 시를 프린트하시느라 참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우주 이름으로 검색 2015-12-24 225
6744 답변글 넵? 이 무슨 경사인지요? 미소년님~~~~~^^ 우주 이름으로 검색 2014-12-02 226
6743 내 오십의 부록 하이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7-01-14 226
6742 100년 만의 코렉터(corrector)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4-10 226
6741 공경 ㅡ 김지하 로즈윈 이름으로 검색 2015-05-11 227
6740 아~ 오즈님 하이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7-12-09 227
6739 답변글 한 해의 끝에서 하이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7-12-31 227
6738 답변글 물빛36집 <즐거운 거리> 출판기념회 사진9 침묵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11-27 227
6737 답변글 심오합니다.^^ 카타르시스 이름으로 검색 2014-02-11 228
6736 벼랑 끝으로 오라 (영국 시인 크리스토퍼 로그)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5-03-20 228
6735 여우비 하이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7-05-03 228
6734 답변글 트라우마 서강 이름으로 검색 2018-03-12 228
6733 답변글 봄볕에 탄 말/ 물빛 37집 출판기념회 사진4 침묵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1-27 228
6732 답변글 2월 (오세영) 하이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7-02-03 229
6731 어머니와 설날 (김종해)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8-02-19 229
6730 답변글 공광규 시인의 시 한 편 더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18-06-19 229
6729 답변글 제 849회 물빛 정기모임 후기 여호수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8-11-28 229
6728 답변글 부지런하신 미소년님.^^ 카타르시스 이름으로 검색 2014-01-04 230
6727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랜터 윌슨 스미스)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5-05-29 230
6726 이규석 선생님께 올리는 용기 한 편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9-02 230
6725 내일은 물빛 제770회 모임입니다 (김학원님 시집 지참)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5-07-13 231
6724 답변글 <문장>지 게재원고를 미소년님께 보내겠습니다. 회장님!^^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5-03-17 232
6723 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해인) 목련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01-12 232
6722 제 856회 물빛 정기모임 후기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03-26 232
6721 답변글 문학기행 후기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06-06 232
6720 답변글 카톡에서의 시 토론ㅡ이규석 선생님의 <귀향> 이규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7-24 232
6719 답변글 토론작품 올립니다. 꾸벅 우주 이름으로 검색 2015-07-28 233
6718 남편 (문정희) 목련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5-12-04 233
6717 답변글 단풍 여행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2-10 233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