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리 바쁜지 정신없이 나대다가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다음 주 수요일인 12월 14일 저녁 7시, 제 소리 연습실에서 513회 정기 모임이 있습니다. 물빛 22집 출판기념회이기도 합니다.
그 날 저녁은 간단히 주먹밥으로 할 생각이었는데, 하이디 님께서 일식 도시락으로 주문배달을 하겠다고 간곡히 말씀하셔서 그렇게 후원을 받도록 했습니다. 하이디 님, 아직 참석 인원이 파악되지 않아서 며칠 후에 전화를 드릴게요.
포도주와 안주, 케잌은 이미 후원이 들어와 있습니다. 후원해 주신 분께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는 아무것도 준비할 것이 없게 되었어요. 연습실 청소나 깨끗이 해둘게요. 난로와 온풍기가 있긴 하지만 연습실이 좀 추우므로 오실 때는 많이 껴입고 오세요 ^^*
그리고 동인지 출간에 따른 특별회비를 받아야 합니다. 새로 오신 회원께도 처음에 말씀드렸지만 다시 알려드리면, 물빛은 매월 일만 원씩의 회비와 동인지를 낼 때 십만 원의 특별회비를 내게 되어 있답니다. 이 특별회비는 동인지에 작품을 제출하신 분만 내시는 것입니다.
동인지는 우리의 회비, 특별회비와 문예진흥원에서 주는 약간의 기금으로 출간하는데 책을 회원이 모두 소비하다보니 회비로 출간하는 것이나 다름없지요.
다음 모임 때 회비를 주시거나 은행으로 입금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대구은행 046-08-035658 박경화 (휴대전화 010-3035-3047)
연말이라 돈 쓰일 곳도 많을 텐데 돈 이야기를 하니 조금 쑥스럽고 죄송스럽네요.
*
애님과 구름바다님, 이번 출판기념회 때 참석할 수 있으시죠?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모든 님들,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주에 만나요!
그리고 덕산님, 제인님, 두칠님, 호칠님, 선화공주님, 초훼님, 김남주님 등 저희 홈에 오시는 손님께서도 참석해 주시면 더욱 좋겠지만 평일 저녁이라서 힘드시겠죠? 주소를 제 메일이나 홈에 알려주시면 동인지를 보내드릴게요.
제 메일은 sanyouhwa@freechal.co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