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샘님, 詩作 때문에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으시군요.
작품에 대하여 누구의 평가도 중요하긴 하지만
쓰고 싶은 것을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촌집을 산 것이 아니고요, 보증금과 집세를 적게 내고
관리해주는 정도입니다.
촌집 이야기를 하자 다들 가보고 싶다고 해서
그럼 바로 가볼까요 한 것이니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집이 아주 작아서 그저 몇 개의 필요한 물품만 들여놓을 뿐,
이사랄 것도 없었답니다.
밥솥은 파는 이의 말에 따르면 17인분이라 해도 사실 15인분 정도
밖에 안 된다고 해서 샀는데 좀 큰 걸 샀다 싶으네요.
어제 토요일에 입주식을 간단히 치렀어요.
우리 물빛도 함께 했으면 아주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돌샘님, 집구경은 언제라도 하실 수 있어요.
청을 거절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조금도 염려하지 마세요.
물빛님들과 함께 하는 그 날이 어서 오기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