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도 돈도 재능도, 그리고 마음도 낭비하고 살았던 건 아닐까, 하는 반성을 해본다는>, 착한여자!
그 낭비는 낭비가 아니라
그녀가 모르는 어느 곳에 차곡차곡 저장되는
불멸의 소득일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그 소득은 또 언젠가
그녀가 모르는 사이에 그녀의 손을 통해, 입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와 돈으로 가늠할 수 없는
가치를 발할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이제껏 내가 써버린 돈, 시간, 마음은 모두
내가 쓰고 싶어하는 시를 위한 투자, 학습비라는 생각을 해본다
시를 위한 돈, 시간, 마음은 아무리 써도 아깝지 않다
절대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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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시스 님, 반갑네요. 걱정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