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 2013년 8월 13일 둘째 화요일 늦은 7시
장소 : 인 더 가든
참석 : 이진흥. 이재영. 차재희. 정정지.정금옥.김세현. 장희자.박경화
작품 : 빈 집(이재영). 여름,금호강(차재희), 오래된 장독(김세현), 문제풀이(박경화)
폭염속에도 우리의 모임은 변함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무더위 탓인지 집안에 일이 많으셔서 그런지 몇 분이 결석을 하셔서 서운했습니다.
네 편의 작품 토론을 통해 시의 주제를 얼마나 잘 드러나게 하는가가 詩作의 첫째 조건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듣고, 느끼고, 그렇게 쓰고자 해도 생각같이 잘 되지 않는 시! 얄밉고 야속하기도 하지만 또 그런 까탈스러움 속에 깃든 정갈한 매력 때문에 우리의 토론이 이만큼 이어져 온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어제는 토론 시간을 좀 짧게 하고 물빛30집을 위한 여러 가지를 논의하였습니다. 우리 물빛님들도 동인지 작품을 3~5편 정도 준비를 해주시고, 물빛과 관련된 사진이 있으시면 잠시 빌려주시기 바랍니다.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늘 건강 잘 챙기시며 즐겁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