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 2013년 7월 9일 둘째 화요일 오후 7시
장소 : 인더 가든 (덕산빌딩 뒤)
준비 : 시
참석 : 이진흥, 정정지, 차재희, 김세현, 김경남, 정해영, 이경순, 이재영, 정금옥, 장희자, 박경화
작품 : 마음으로(이재영), 포장마차(정금옥), 어떤 어부(차재희), 노을계단(정해영), 누빔질(박경화)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이 참석하여 즐거운 토론이 되었습니다. 하이디님이 가져오신 향기로운 자두가 토론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주었습니다.
시를 쓸 때의 주의할 점은 누누히 들어온 것이지만 이상하게도 들을 때마다 새롭게 느껴집니다.
행과 연을 나눌 때 의미상으로 묶어주는 것, 짧은 시이긴 하지만 문장이 기본적으로 정확하게 쓰여져야 한다는 것, 주제가 잘 드러나도록 초점을 맞추어 써서 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등등.
이런 토론을 통해 늘 새롭게 쓸 수 있도록 시심을 길러가는 것이 우리 공부의 핵심이라 생각됩니다.
올해 30집 동인지를 위해 여러 가지를 의논하였습니다. 야단스럽거나 요란하지 않고, 물빛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멋진 동인지를 낼 수 있도록 물빛님들의 마음 깊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