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 마을 ㅡ 박소향 > 정겨운속삭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겨운속삭임

|
15-04-20 07:03

다랭이 마을 ㅡ 박소향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전 체 목 록
어머니 할머니 등처럼 굽은 길을
타고 오르는 다랭이 마을
빈지게도 지지 않았는데
목이 쉰 숨소리가 무겁게 옮겨진다
칼퀴로도 긁지못할
어머니 눈물 같은 돌들이 박힌
다랭이 논바닥 모서리
어느 어머니의 손이
저리도 반질거리며 닳았을까
켜켜이 포개진 돌담사이로
햇살은 파도처럼 빠져나가
바다로 출렁거린다
TAG •
  •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808 바닥을 드러내다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20-08-11 208
6807 답변글 목련님의 맑음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9-02 208
6806 오늘은 물빛 제775회 모임입니다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5-09-22 209
6805 답변글 모란 이오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6-04-19 209
6804 답변글 조르바를 생각하면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7-04-02 209
6803 답변글 언제 회원 되나요? 맨위에 얼굴 표시 누르면 회원가입 나옵니다 여호수하 이름으로 검색 2018-10-23 209
6802 답변글 애모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9-23 209
6801 답변글 봄은 왁자지껄한 슬픔의계절 하이디 이름으로 검색 2015-05-09 210
6800 별까지는 가야한다 (이기철)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7-09-04 210
6799 답변글 꽃소식, 2018 지역문화예술지원 대상으로 물빛 선정! 하이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8-04-06 210
6798 내일은 851회 물빛 정기모임 날입니다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01-07 210
6797 제882회 <물빛> 정기 시토론회 안내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10-12 210
6796 답변글 오도송ㅡ비구니(송나라)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5-04-14 211
6795 답변글 '공감' 한다는 것*.* 우주 이름으로 검색 2015-04-21 211
6794 답변글 카타르시스님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5-12-22 211
6793 "맡겨진 선물" 감사히 읽었습니다 서강 이름으로 검색 2016-07-21 211
6792 망각시대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11-10 211
6791 갈대 (서 하)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5-12-14 212
6790 867회 물빛 정기모임 후기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09-11 212
6789 답변글 봄볕에 탄 말/전영숙 두칠이 이름으로 검색 2020-12-05 212
6788 답변글 물빛님들 이오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5-02-04 213
6787 내일은 847회 물빛 정기모임 날입니다 서강 이름으로 검색 2018-10-22 213
6786 즐거운 .. . 두칠이 이름으로 검색 2020-01-03 213
6785 878회 정기 시 토론회-T그룹 통화 안내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8-11 213
6784 배롱나무는 백일홍을 펼쳐 놓고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11 213
6783 오늘은 871회 물빛 정기모임 날입니다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11-12 214
6782 답변글 산문적 나이가 주는 중후한 미덕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2-09 214
6781 답변글 문학기행 다녀 왔습니다(2019.6.5) 여호수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06-06 215
6780 답변글 빵 한 조각보다 삶의 고단함을 잊게 하는 감동이 필요한 때이네요.지금 우주 이름으로 검색 2015-04-25 216
6779 답변글 제861회 물빛 정기모임 후기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06-12 216
6778 내일은 864회 물빛정기 모임 날입니다 서강 이름으로 검색 2019-07-22 216
6777 답변글 아침에 지다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12 216
6776 답변글 먼 길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0-27 216
6775 답변글 축하 드립니다. 두칠이 이름으로 검색 2015-07-08 217
6774 오늘은 물빛 제770회 모임입니다 (김학원님 시집 지참)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5-07-14 217
6773 제 950회 물빛 시토론 후기 2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8 217
6772 답변글 침묵님^^ 카타르시스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4-09-15 218
6771 답변글 우주님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4-11-20 218
6770 박호영```낙법落法 우주 이름으로 검색 2015-08-29 218
» 다랭이 마을 ㅡ 박소향 로즈윈 이름으로 검색 2015-04-20 219
6768 답변글 고맙습니다 두칠님 목련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5-11-27 219
6767 답변글 제 854회 물빛 정기모임 후기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02-28 219
6766 오늘은 937회 물빛 시토론 날입니다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1-31 219
6765 답변글 우주님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5-12-22 220
6764 산문적 나이 하이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12-08 220
6763 답변글 네.^^ 우주 이름으로 검색 2014-03-24 221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