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을 돈 주고 사야만 돈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면
제 화분을 좀 드리고 싶네요
제 것을 받으면 돈이 쓰이지 않으니 그것도 돈이 들어온 것과 마찬가지겠죠?
카타르시스 님이 벌써 방 왼쪽의 삼분의 일 지점에 천냥금을 두어서
이런 제안도 들어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고려해 보시길......
일전에 카타르시스 님께서 돈을 많이 못 받는(번) 것에 대한 심경을 썼었죠?
마음이 아팠어요
돈은 하늘이 주셔야 받을 수 있는 것이란 생각을 늘 하고 지내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그야말로 축복받은 일이지요
그것만으로도 큰 돈이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아이들한테 배우는 것이란 생각도 늘 합니다
아이들은 우리들의 스승이니 우리가 학생인 셈이지요
그러니 돈을 받으면 안 되고 도로 주어야 할 판인데
그만큼이라도 받으니 고맙다고 생각하면 좀 위로가 될런지.......너무
비현실적인 위로인지......당장 쌀값이 필요한데......^^
선생님으로서, 학생으로서
최선을 다 하는 아름다운 우리 카타르시스 님이 되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