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소리 님의 회원 가입을 축하드립니다.
앞치마 님께서도 문학 공부의 뜻이 있으시던데
함께 공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축하 선물은 요 아래 사진의 꿀차와 홍삼 젤리, 學, 여우꼬리꽃입니다.
꿀차는 아리 님께, 홍삼 젤리와 여우꼬리꽃은 어린 친구에게 받은 것이지요.
뒤에 보이는 '學'자의 돌은 골동가게에서 산 것인데 무덤 속에 있던 것이래요.
글자와 백설기 같은 네모돌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나는 죽어서도 시와 소리를 공부하리란 생각으로 산 것입니다. (이 문장엔
밑줄을 긋고 별표를 하셔도 됨)
그 돌 앞의 더 큰 백설기 같은 돌은
오래 전 물빛 행사 때 청도 어디 돌밭에서 미소년 님이 주어다 준 것.
언젠가 나도 그 백설기 돌에 멋진 글 한 자 적어넣을 생각입니다.
이제 물빛으로 새로운 길을 나서신 온소리 님,
그 길을 함께 가며 저, '學'의 즐거운 고통 또한 함께 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