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셀러라니, 옛날 훗설을 배울 때 곁들여서 그의 <철학적 인간학>이란 책을 조금 읽다 말았던 기억이 납니다. 책 제목이 <동감의 본질과 형태들>이라니,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전통적으로 인간의 이성에서 탐구했던 의식의 문제를 감정 쪽에서 파악하고자 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만, 다 읽고나면 물빛토론시간에 한 번 소개해 주시지 않을래요? 작품 토론에 곁들여 그런 얘길 하면 그게 바로 <웰빙 쌈밥>이 되지 않을까요? 최상의 맛은 시장(배고픔)(Hunger is the best sauce)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