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님, 한 해 고생하시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기꺼이 맡아주신 것에 회원으로서 참 감사드립니다.
컴퓨터가 없어 홈에 글 쓰시는 것을 가장 걱정하시는데
그런 것은 조금도 염려하지 마세요.
누구든 보는대로 쓰면 되고, 또 홈이 썰렁하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 토론이며 작품 향상이니까
그 외 것은 좀 소홀하더라도 이해하지 않을까 싶네요.
새해 첫 모임을 위해 맛있는 주문도시락과 따끈하게 끓여오신 허브차,
호두나무과자(호두가 통채 들어있어 나무 한 그루가 든 듯했어요),
감과 사과, 이쑤시개, 종이접시, 종이컵 등 게다가 쓰레기봉투까지
꼼꼼히 챙겨오신 것에 놀랐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가볍게 오세요.
접시, 포크, 컵, 차 (사둔 것이 너무 많아요) 등은 있는 것을 쓰면 되니까요.
저는 그날 모임이 끝나고 혼자 공원을 한 바퀴 돌았는데
옷이 얇았던지 다음날 열이 펄펄, 콧물이 질질~
오늘부터 추워진다는데 우리 회장님,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