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던 시절이 있었나요?
전 조금도 몰랐네요~
이제 아프지 않으면 다행이고요, 또 아프더라도 면역력이 생겨 잘 이겨내리라 여겨요 ^^
산천의 봄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저도 며칠 전에 은자형님이랑 심락재에서 된장을 담고 군불방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며 아름다운 곳에서 사철을 감상할 수 있는 것에 감사했답니다. 무엇보다 건강해서 그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음에도 감사하고요.
처음 담아보는 된장, 상추씨와 울콩(?)씨 심기 등등을 통해 사람 살아가는 맛을 느끼고 일하는 즐거움에 빠져봅니다. 흙, 돌멩이, 계곡 물소리, 나무마다 빗방울을 머금고 봄기운 차리는 것이 그저 어여쁘고 황홀합니다.
산청에 가면 꼭 들리도록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