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에 있다가 오늘 대구에 나와 물빛에 들어와 보니 너무 요란(?)스럽습니다. 나는 서정시 콘서트의 내용을 잘 모른 채 한달 전 쯤 박진형 시인의 반 강요(?)에 의해 옛날 시 3편을 보냈지요. 날짜가 일요일이고 장소가 달성보라는 연락을 나중에 받았습니다. 장소(너무 멀고)와 시간(일요일 저녁의 골든아워)이 매우 불편하여 물빛회원들에게는 알리지 않았는데, 장하빈 시인이 소문(?)을 내어 여러분을 힘들게 했군요. 달성군쪽에 사는 분만 참석하시면 될 텐데.... 앞의 글을 보니 멋쩍고 부담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