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우리말은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네요.
또 배운 것을 잊지 않거나 응용하는 것도 힘들고요.
그래서 더 매력이 있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해요.
보통 잘 안 쓰는 어휘들을 소설이나 시에 쓸 때는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져 읽기에 어색함이 없어야 더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의도적으로 써먹는 느낌이 전혀 없도록......^^*
소리 공부할 때 많이 느낀 것이 있어요.
배우면 알게 되고, 알면서도 틀리고, 틀려야 정확하게 알게 되고,
또 아는 것을 가르치면서 내 모습을 보게 되며 그로 인해 더 배우게 되고,
겸사겸사 실력도 는다는 것 등등.
사는 일, 공부하는 일......모두 일맥상통하겠죠?
문외한의 소설 읽기나 감상 전달이 어설플 텐데도
늘 감사하는 착한여자님, 그 열정과 인내심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