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속삭임

20-09-08 18:54

코로나 19 /이규석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조회 수 205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 - Up Down 전 체 목 록

* <토론해 봅시다>에 올린 시를
정겨운 속삭임에 옮겼습니다.
본인 의사를 못 여쭙고
이렇게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만.........

코로나 19

이규석

언제부턴가 평안동산이 울기 시작하더니
간 봄 온 여름 내내 울었다

무뚝뚝한 바위가 울고
팔랑거리던 은수원사시도 운다
풀벌레까지 울자
왕 눈 부라린 부엉이도 따라 운다

바람이 몰래 다가가도 서럽게 울다가
비 오는 날엔 폭포수도 덩달아 울었다

해가 달래고 달이 달래도 그치질 않더니만
일렁이는 숲속에서
마스크 낀 사람들 몰려오자
새침때기,
팽 돌아 먼 산봉우리 바라보고 섰다

TAG •

Up Down Print 수정 삭제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위로 전 체 목 록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abcXYZ, 세종대왕,1234

정겨운속삭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582	881회 시 토론회 결과 보고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9-23	759
6581	애모	이재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9-20	269
6580	애모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9-23	309
6579	"코로나바이러스가 인류에게 보내는 편지"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9-11	288
6578	880회 정기 시 토론회(T그룹 통화) 결과 보고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9-09	1038
6577	880회 정기 시 토론회(T그룹 통화) 결과 보고	이오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9-10	550
6576	지금은 전쟁 중/곽미숙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9-08	653
6575	지금은 전쟁 중/곽미숙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9-09	1080
»	코로나 19 /이규석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9-08	206
6573	코로나 19 /이규석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9-09	601
6572	망각시대 7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9-08	273
6571	망각시대 7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9-09	445
6570	구두를 들고 맨발로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9-08	1104
6569	구두를 들고 맨발로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9-09	986
6568	머리카락 미인	하이디 이름으로 검색	2020-09-08	1251
6567	머리카락 미인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9-09	419
6566	880회 물빛 정기 시 토론회 안내-티그룹 통화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9-07	342
6565	사과를 깎으면서 (이진흥)	목련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9-03	281
6564	이규석 선생님께 올리는 용기 한 편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9-02	372
6563	879회 정기 시 토론회(T그룹 통화)를 마치고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26	214
6562	회장님 감사합니다	목련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27	296
6561	목련님의 맑음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9-02	263
6560	애모	이재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25	358
6559	이별 박물관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25	395
6558	이별 박물관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27	214
6557	연꽃은 없고 연잎만 남아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25	228
6556	연꽃은 없고 연잎만 남아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27	432
6555	처서	하이디 이름으로 검색	2020-08-25	446
6554	처서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26	648
6553	879회 정기 시 토론회 안내(T그룹 통화)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25	1457
6552	티눈	목련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25	1249
6551	티눈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26	962
6550	끝 엾는 기다림	이재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12	343
6549	토론회에서의 감상 후기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26	922
6548	878회 정기 시 토론회를 마치고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12	225
6547	878회 정기 시 토론회를 마치고	이오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13	185
6546	878회 정기 시 토론회를 마치고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8-14	515
6545	배롱나무는 백일홍을 펼쳐 놓고	서강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11	258
6544	배롱나무는 백일홍을 펼쳐 놓고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12	535
6543	878회 정기 시 토론회-T그룹 통화 안내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8-11	289
6542	바닥을 드러내다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20-08-11	267
6541	바닥을 드러내다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12	290
6540	아침에 지다	하이디 이름으로 검색	2020-08-11	191
6539	아침에 지다	조르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20-08-12	285
6538	김동원 선생님의 시선집, 『고흐의 시』를 받아들고....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8-05	353
6537	877회 물빛 시 토론회 후기	조르바 이름으로 검색	2020-07-30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