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갈 날을 받아 놓았는데 태풍이 올라 온다고 했지요. 그래도 계획대로 출발을 했는데. 배가 뜨지 않아서 외도로 들어 가려던 계획은 무산 되었지만, 다행히 태풍과 정면으로 마주치지 않아서인지 비 사이로 다니며 노는 재미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비가 오든 바람이 불든 산이든 바다든 가족과 함께하는것 만으로도 좋은 시간 이니까요.
카타르시스님 젊을때 부지런히 다니며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한수가 더 자라면 공부 때문에 같이 하기 힘들때가 온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