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눈 > 정겨운속삭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겨운속삭임

|
17-01-21 07:34

어제, 첫눈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전 체 목 록
늘 그리운 어머니지만 더 사무치게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주변과 싸워서 외톨이가 되어있을때 어수선한 세상 정의와 진실이 혼돈 스러울때, 명절은 닥아오고, 눈이라도 펑펑 내려 세상을 한번 덮어줬으면 가시적인 것이 없을때 생각은 깊어지고 객관적 사고를 할 수 있으니까요 한 사흘 붕대처럼 세상을 덮어줬으면 했는데 이내 녹아 버려 아쉬웠습니다 인간들이 애틋할때 하늘에서는 공중에 구호 몇 줄 걸어 놓고 가시는 것 같아요 먼 눈의 사랑을 믿고 뚜벅 뚜벅 걸어 가라고 첫눈을 내리시는 것 같아요 명절 앞두고 만날 멀리서 온 가족들에게 줄 음식과 작은 선물 늘 챙겨 두었던 조각보로 만들어놓은 해 주고 싶은 말들 많이들 마음이 조급하시겠지요 그럴수록 한 박자 늦춰 유유하게 준비 하세요


눈2 (김규성)

양지에서는

살짝 어루만지기만 해도 금새 울어버리는 저 순한 것이

어쩌면 응달에서는

그리 사나운 빙판으로 변할까

나는 아내를 너무 오래 응달에 두었다
TAG •
  •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532 개가 웃을 2014년 시분과 대구문학상 로즈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4-11-20 838
6531 답변글 2019 지역문화예술지원- 참 잘했어요 짝짝짝 여호수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9-03-23 838
6530 제 943회 물빛 시토론 후기 서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4-25 838
6529 답변글 나도 시시콜콜한 이야기 하나^^ 착한 여자 이름으로 검색 2006-02-17 837
6528 우표 한 장 붙여서 ㅡ 천양희 로즈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0-09-10 837
6527 고운 그림 올립니다. 달연님의 '예쁠아'여요.-.- 우주 이름으로 검색 2014-11-19 837
6526 Horchat Hai Caliptus /Ishtar 구름바다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6-11-29 836
6525 삶이 죽음에게 사랑을 고백하던 그때처럼 ㅡ 허수경 로즈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1-06-18 835
6524 답변글 좋은 아침입니다 카타르시스 이름으로 검색 2014-01-09 835
6523 답변글 목련회장님! 흔쾌히 1년동안 물빛을 위해 봉사해주신다시니....*.* 우주 이름으로 검색 2015-01-29 835
6522 무지개 (이진흥)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7-11-21 835
6521 답변글 목련님 고맙습니다 보리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14 834
6520 명자(박정남) 하이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9-04-18 834
6519 ♥ 513회 모임, <벽에도 상처가 있다> ♥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2-14 833
6518 영화일기- 103 카타르시스 이름으로 검색 2006-12-08 833
6517 대근 엽채 일급```````김연대 우주 이름으로 검색 2013-12-29 833
6516 답변글 부인사에 저도 많이 갔다 왔는데요. 보리밥님! 이름으로 검색 2006-04-14 832
6515 답변글 토론방에 대한 님의 답변이 참 따사롭군요. 이름으로 검색 2005-11-14 831
6514 서귀포의 환상 추임새 이름으로 검색 2007-03-10 831
6513 댬장 하이디 이름으로 검색 2015-04-02 831
6512 내일은(화요일) 물빛 모임! 추임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6-02-20 830
6511 12월 12일, 화요일 <물빛 23집 출판기념회>를 갖습니다 추임새 이름으로 검색 2006-12-10 830
6510 답변글 반가운 예쁜꽃 님과 마산 희 님!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7-01-30 830
6509 구름바다님 소식 착한여자 이름으로 검색 2010-01-17 830
6508 답변글 아이의 토요휴업일 현장체험학습 보고서 이오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24 829
6507 세 개의 스타루비 로즈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7-03-25 829
6506 정금옥 회원 대구문학 신인상 시상식 있습니다 하이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9-07-17 829
6505 결석계를 씁니다 보리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6-03-24 828
6504 내일은 물빛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추임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6-02-07 827
6503 오늘 물빛 모임 있습니다 추임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6-04-11 827
6502 구일등고 아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6-10-23 827
6501 답변글 저도 짧은 시를 좋아합니다. 이름으로 검색 2005-10-12 826
6500 거리를 둔 사랑 돌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0-09-18 826
6499 고무장갑 맥가이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3-09-27 826
6498 시 한 편 - 싹이 난 감자 카타르시스 이름으로 검색 2007-01-31 824
6497 제606회 물빛정기모임(물빛26집출판기념회 후기) 하이디 이름으로 검색 2009-12-09 824
6496 제 625회 물빛 정기모임 후기 하루 이름으로 검색 2010-09-29 824
6495 박달나무 꽃피다 하이디 이름으로 검색 2015-03-18 824
6494 엄마의 웬수 (옮겨온 글) 목련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5-05-09 824
6493 편지로 한 임종 목련 이름으로 검색 2015-06-19 824
6492 답변글 토론작품을 늦게 올리네요. 꾸벅^^ 우주 이름으로 검색 2014-03-11 823
6491 축, 문인수 선생님의 장남 결혼식!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7-11-24 822
6490 영화 8 - '거북이 달린다' 카타르시스 이름으로 검색 2009-07-09 822
6489 답변글 꽃이 핀다 (문태준 시)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13-01-30 822
6488 답변글 비 오는 오후에 오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0-07 821
6487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부 신/편입생 모집 안내 조미숙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005-12-09 821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