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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1회 물빛 정기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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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7년 3월28일 화요일 오후7시
장소 ; 인더가든

참석한 사람
김규인 남금희 박수하 이재영 전영숙 정정지

작품토론
지난겨울 (남금희)
지난겨울은 미련했다, 지난겨울은 화창했다, 지난겨울은 되돌아왔다로 시작되는 1,2,3연의 시작이 좋다. 몇 군데 설명적인데가 있다. 마지막 행이 시적인 귀절이다.

낙동강 하구언 (박수하)
화자가 1980년(26살때)에 쓴 작품이라고 하는데, 청년의 혁명을 꿈꾸는듯한 결기같은것이 보인다. 제목및 착상이 좋다. 인생, 실패, 부도난 수표, 넋두리같은 말들은 주의해서 썼으면 좋겠다. 화자가 판단하고 설명했다.

묵(默) (이재영)
오늘 작품은 이전 작품에 비해서 많이 시적이다. 제목이 크고 무겁다. 각인, 환생, 억겁의 침묵 같은 단어는 풀어서 썼으면 좋겠다. 앞으로 시조를 써 보시면 좋겠다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또, 한번 (전영숙)
늘 좋은 시를 써 오는 화자는 이번에도 우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저 작은 무리들이/ 또 한 번/ 천년의 절 마당을/ 번쩍 들었다 놓았다/라고 쓴 마지막 연이 특히 좋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오늘은 절대로 결석을 않으시는 선생님이 못 오셨습니다. 회장 하이디도 여행중이라 결석했습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출석 인원이 적었습니다.
그래도 작품토론은 열심히 했습니다. 우리들 끼리 열심히 했지만 다음 토론때 선생님께 오늘 토론한 작품을 보여 드리고 선생님의 말씀을 듣기로 했습니다.
박수하 선생님의 젊은 시절 이야기도 듣고, 시를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 물빛 토론 시간이 참 좋다는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적은 인원이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쓸쓸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토론 시간엔 오늘 못 본 분들 모두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건강하게 계시다가 다음 토론때 반갑게 만납시다. 다음 물빛 모임은 4월 11일 화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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