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바다님, 은자 형님, 온소리님! > 정겨운속삭임

본문 바로가기
|
07-12-13 03:14

구름바다님, 은자 형님, 온소리님!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목    록  

한 해 동안 수고가 많으셨던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모임이 따스하고 풍성할 수 있었던 것은 회장님의 털털하고도 속 넓은 인품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 알뜰살뜰 도와드리지 못하고 불평불만만 늘어놓아 죄송 ^^*
동인지 발송 일도 추임새님께 미뤄 더욱 죄송 ^^*

구름바다님, 뵐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지만 곧 손주아기구름이 탄생한다니 축하드립니다. 어쩌면 지금쯤 탄생하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출판기념일을 그토록 기다리셨는데...아쉽네요.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오타님과 몇 분이 구름바다님께 가기로 했답니다.
부쳐달라신 동인지는 그때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매우 궁금하시겠지만 기다려 주세요. 12월이 가기 전에 날짜를 잡아 연락드릴게요.

은자 형님, 그대로 인해 소리 연습실이 늘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내 생전에 이 은혜를 다 갚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죽어서도 만나서 소리 공부를 하며 생전의 빚을 제가 갚을 수 있기를 꿈꿉니다.
그대는 내 전생의 어머니와 같은 우렁각시, 우리 물빛이 모여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것도 모두 그대 덕분입니다.
시와 민요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내 방의 진정한 주인은 바로 은자 형님입니다.

우리 홈을 늘 풍성하게 해주시는 온소리님께도 감사드리며, 축가라 하기엔 좀 청승맞은 느낌의 동영상을 보니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이렇게 덜컥 동영상으로 올려지다니...흑, 소리 공력을 더 쌓고 쌓아야겠습니다. 대충 보고 빨리 지워져야 할 텐데...

문인수 선생님의 정선아라리와 장하빈 선생님, 김상환 선생님의 시 낭송 모습, 온소리님의 그 멋진 오카리나 연주와 명태 노래, 산정님의 기가막힌 만담, 이오타님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앞치마님과 은자형님의 '저 푸른 초원 위에', 이재영님의 '화장을 지우는 여자', 침묵님의 '섬마을 선생님', 회장님의 눈물모으기 춤, 회원들의 하나같이 앞부분만 아는 노래, 시 낭송 등을 모두 동영상으로 올렸으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 제가 디카를 준비하지 못한 것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목련님, 하이디님께서 준비해오신 정구지 찌짐과 막장 남은 것을 집에 가져와 시어머님께 드렸더니, 찌짐은 그렇게 얇게 구워야 한다며 막장과 함께 밥을 맛있게 드시며 칭찬을 많이 하셨습니다.두 자매의 솜씨에 감탄하셨지요.

아, 벌써 3시가 넘었네요. 무슨 이야기를 하려다 이리 길어졌는지...자부러버서 그만 대충 끝냅니다. *^^*
TAG •
  •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구름바다님, 은자 형님, 온소리님!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13
747
112
축, 문인수 선생님의 장남 결혼식!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1-24
824
111
물빛 님 필독!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1-16
433
110
축! 이진흥 선생님, 금복문화상 수상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1-14
808
109 답변글
선생님,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1-09
414
108
그곳이 멀지 않다 (나희덕 시)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17
609
107 답변글
문득 그리워-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8-31
354
106 답변글
안녕 *^^*
인기글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7-31
1633
105 답변글
행복한 시간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7-25
352
104 답변글
부탁드립니다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7-23
539
103 답변글
안녕 *^^*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7-23
326
102 답변글
다시 남명 선생 (이성부 시)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7-20
390
101 답변글
백년의 그늘 (유재영 시)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7-11
725
100 답변글
숲은 마술사처럼 ^^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7-03
401
99
루소의 숲에서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7-02
630
98
온소리 님께, 느릅나무 그늘 (김명리 시)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6-29
643
97
지리산 골짜기로 가서 (이성부 시)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6-28
730
96
물 (함민복 시)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6-20
560
95
비어있는 방. 2 (장하빈 시)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6-18
600
94
물 위의 길 (조용미 시)
인기글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6-15
1041
93 답변글
참 맛깔진!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6-14
389
92 답변글
솔향기, 별님들 모셔놓고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6-12
524
91
내 詩作의 근원이신 두 분 선생님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6-01
376
90 답변글
모기와 쌍코피 ^^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5-29
362
89 답변글
시어 선택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5-23
386
88 답변글
아주 재미있어서 퍼왔습니다 ^^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5-23
444
87 답변글
'이 세상에 귀한 것들은 모두 공짜'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5-23
755
86 답변글
제 화분 좀 가져가세요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2-09
606
85 답변글
방긋 *^^*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2-09
346
84 답변글
물빛 통장을 만들고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2-08
421
83 답변글
지극히 아이다운,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1-30
439
82 답변글
반가운 예쁜꽃 님과 마산 희 님!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1-30
831
81 답변글
절대 아깝지 않은,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1-16
365
80 답변글
꿀차와 學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1-11
460
79
시가 주는 선물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20
391
78 답변글
달, 달, 달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20
322
77 답변글
천왕봉 (김영재 시)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19
382
76 답변글
*^^*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19
317
75
아리 님, 착한여자 님만 클릭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18
361
74
적갈색 가방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15
378
73 답변글
참 울기 좋은 숲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15
342
72 답변글
지금은 시를 읽고 있는,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15
401
71
나, 차갑고 지겨운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15
359
70 답변글
고백을 접수하며, 적갈색 물빛 사진 한 장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13
488
69
회장님!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09
341
68
경과 보고 . 2
메나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01
359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Copyright © mulbit.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