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속삭임

14-05-28 08:16

정해영 시인의 시집 <왼쪽이 쓸쓸하다> 출판기념회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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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님 이번만은 좀 쉬게 해 드리고 싶었는데 밤 새 이 작업을 하셨는지?막을 길 없는 이 사랑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흔하디 흔한 날들이 수없이 흘러 가지만 사람의 진심을 받아 본 날은 살가운 물건처럼 장식대위에 올려놓고 싶습니다 어제 저의 출판기념회에오셔 축하 해 주신 사랑방 손님과 물빛동인 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만 저는 무엇으로 보답 을 드릴지 기쁨과 걱정이 일렁일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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