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한번도 뵌 적이 없어
물빛 출판기념회든지 모임 때 한번 모실 수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도 해봅니다 *^^*
어제는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에 갔습니다.
일 년에 봄, 가을로 보름 정도씩 두 번만 전시를 하는 곳이라
항상 시간이 잘 맞지 않아 아쉬웠는데
어제는 수업을 전폐하고 달려갔습니다.
열정으로 우리 것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님의
정신세계를 만나고 온 듯합니다.
사실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은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이었는데
인터넷 검색을 통해 그곳의 사진들을 접하고 무작정 갔더니
아직 개관을 하지 않아 너무너무 놀라고 실망을 했지만
간송미술관에서 마음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저 아래 쓰신 글처럼,
열정이 그 무엇인가를 이루게 한다면
나의 열정은
무엇을 이룰 것인가 궁금증이 드는 아침입니다.
오늘도 나에게 방긋 웃으며
열정적인 하루를 보내자고 인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