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내며

늘 한 해 끝에서 아쉬움과 미련을 갖고 뒤돌아본다.
날이 갈수록 문학이 현대인의 생활에서 밀려나는 느낌이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깊어지면 인간의 시공간적인 역사를 통합
하는 문학의 힘이 다시 독자를 끌어들일 것이라 기대한다.
질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한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특
별히 이번 호에는 인터넷 물빛홈에 우정 출연하여 맹활약해주
신 초대손님의 글을 실었다.
표지 사진과 옥고를 주신 세분의 우정에 감사 드리며

2002. 12




고미현 김경남 김세현 김학원
남금희 유자란 이경순 이진흥
정정지 차재희
초대시 이학근
단편소설 이도원
초대 평론 조율연
표지사진 김두호

<2002.12.20 발행, 119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