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란씨 물빛을 잊지 않으셨지요? 새로운 서울 생활에 힘들진 않으신지요? 자란씨의 빈 자리의 안부가 늘 궁금 했어요, 며칠 전 세현씨에게
근황은 잘 들었습니다,낯선 서울생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지 않았나
내심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내용도 듣고 싶구요,늘 아름다운 마음 간직하시고 예쁘게 힘차게 살아 갑시다,보이지는 않지만 그대 위해서 손뼉치고 응원하는 소리없는 물빛의 힘이 늘 뒤에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를 그리고 여름날 건강에 중점을 두시고 집안 일은 때론 뒤로
미루고 사세요,어느 날 홈에서 그대의 목소리를 그대 하면서
안 녕